남해맛집 * 남해대교맛집에서 기분좋은 식사

남해맛집 * 남해대교맛집에서 기분좋은 식사

내일이면 벌써 크리스마스이브!!

하지만 이번 해에는 연말 느낌이 하나도 안난다 ㅠㅠ

매년 12월이 제일 좋았었는데 요즘은 12월의 행복도 사라지고 있는 느낌..

하지만 그래도 즐길껀 즐겨야지!!!

오늘은 두근두근 크리스마스이브를 앞둔 불금이니까

맛있었던 남해맛집 사진으로 먹방 포스팅 :)

너무나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경남 남해

아마 이번 주말에도 드라이브삼아 연인과 함께 남해 놀러가는 분들 많으실텐데

남해에 가보면 알겠지만 맛있다 하는 식당들이 너무너무 많아 ㅠㅠ

나도 예전에 놀러갔을때 식사하러 대체 어디로 가야되나 싶을정도로 내노라 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고민이었다

오늘은 나처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여행갔을때 먹어보고 반했던 남해맛집으로 소개를 해보려 한다

남해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남해대교

저 멀리 남해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면 드디어 남해에 도착했다는 느낌!
주황빛의 남해대교를 건너 설천면 노량리에 다다르면

남해대교 풍경을 감상하면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남해대교맛집에서 점심식사 하고 가야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부터 하고 관광지 구경합세!!

노량회타운쪽으로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유람선 선착장 부근에 커다란 대형수족관이 있는 식당이 보인다

그곳이 바로 내가 멸치쌈밥을 아주 맛깔나게 먹었던 곳!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밑반찬부터 메인음식까지 너무나 깔끔하게 잘 나와서

매번 남해에 갈때마다 한그릇씩 건강하게 식사하고 오는 곳이다

조금 일찍 도착한터라 이른 점심이었는데

남해 여행 일정이 빡빡한터라 얼른 먹고 관광지를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했다

노량리에도 여기저기 가볼곳이 너무 많았으니까 ㅋㅋㅋㅋ

먼저 멋진 남해대교 풍경 구경하고, 거북선과 남해충렬사 구경 후,

남해양모리학교에 가서 양떼목장 체험까지!

전부다 식사 후 근처에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 ^^

실내가 엄청 쾌적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여행 다니다보면 지저분한 식당들도 많아서 뭔가 실내 청결상태부터 체크하게 되는 듯

우리가 갔었던 남해대교맛집은 정말 깔끔 그자체!!

게다가 음식까지 정갈하고 깔끔했던 터라 내가 좋아라하는 단골 식당이 되었다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심^^

우리는 1인당 만오천원하는 멸치쌈밥스페셜 주문!!

멸치쌈밥이랑 회무침이 같이 나오는 메뉸데 요거요거 맛있당 +.+

남해는 멸치쌈밥집이 많지만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또 메뉴구성도 다르다

나는 원래 새콤달콤 회무침도 좋아했던 터라 멸치쌈밥 스페셜정식의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멸치쌈밥 나오기전에 밑반찬과 회무침 먼저 등장!

잃어버린 입맛까지 살려주는 새콤달콤한 회무침!

무침종류를 좋아하는 터라 집에서도 오징어무침, 골뱅이무침 등

다양한 무침을 해먹곤 하는데 여기서 먹었던 그 양념맛이 안나 ㅠㅠ

도대체 양념을 어떻게 하신건지 레시피를 물어보고 싶을 정도!

활어회, 채소, 양념이 맛있게 어우러지던 회무침~~

드디어 멸치쌈밥이 등장!!!
주방에서 따끈하게 끓여져 나오는터라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하며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했다

멸치쌈밥 먹기 전에 밑반찬도 몇가지 먹어봤는데

밑반찬만 있어도 밥한그릇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하나하나 반찬이 맛있었다

그만큼 사장님 음식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

미역줄기 넘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멸치쌈밥 안에는 커다란 멸치가 통으로 들어간다

멸치가 부드러워서 따로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바로 싸먹으면 됨!!!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

쌈밥 한번 싸먹고 회무침 한입 먹고~~

식사 중간중간 회무침을 곁들여먹으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

깔끔해지면서도 입맛을 당겨서 또 먹게끔 하는 매력 ㅠㅠ

넘넘 구수하고 맛있었던 멸치쌈밥!

남해에 가면 멸치쌈밥은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법

그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대표음식을 먹고 가야 제대로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듯 ^^

남해 멸치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아서

품질좋은 남해산 멸치로 만든 멸치쌈밥 한그릇 먹으면

겨울의 추위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

멸치로 만든 음식이라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뜨끈할때 먹는 멸치쌈밥은 비린내가 없고 오히려 구수하고 맛나다!

상추나 깻잎에 싸서 마늘, 고추를 곁들이면 더 맛있음!

젊은 사람 입맛에도 안성맞춤인 멸치쌈밥

원래 고기 없으면 상추쌈 잘 안먹는데 멸치 넣어서 싸먹어도 맛있구만 ^^

상추랑 깻잎도 어찌나 신선하던지~~

전부다 국내산 좋은 재료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맛이 좋다

갑자기 당장이라도 남해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 ㅠㅠ

크리스마스여행으로 남해 가시는 분들께 소개해주고 싶은 남해맛집

아름다운 남해대교 풍경을 배경삼아 건강한 한끼 :)

남해맛집 남해대교맛집 [곰바우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