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동맛집 양갈비 맛있게 먹었던 서동회식장소 (금사동)

부산서동맛집 양갈비 맛있게 먹었던 서동회식장소 (금사동)

평소에 양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팀장님~

또 양고기 먹을 때가 왔다며 자기 단골집인 부산서동맛집으로 회식장소를 잡았다

매번 고기집은 돼지고기나 소고기집으로만 갔던터라 양고기가 생소하긴 했었는데

워낙에 영양가가 많고 맛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나도 맛이 궁금하긴 했다

긴가민가하면서 들어갔던 양고기집이 내 인생 식당이 될줄이야!!

너무나 맛있게 잘 먹고 와서 아직도 그 감칠맛이 생생히 기억난다 ^^

우리의 서동회식장소 이름은 '양비어천가'

한번 들으면 안까먹을 것 같은 이름이었다 ㅋㅋㅋ

이름이 입에 착착 감김 ㅎㅎㅎ

우리는 스페셜 갈비살에 소주한잔 했는데 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데도 이렇게 맛있다니...

왜 여기가 팀장님 단골집인지 먹어보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왜 다들 양고기 양고기 하는지 몰랐는데

확실히 맛도 좋고 영양가 까지 있어서 요즘처럼 입맛없는 봄날에 기력보충음식으로도 좋은 것 같다

힘 없을때 체력강화로도 좋고 아이들 성장발육에도 좋고!

게다가 피부미용에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이게 바로 착한 고기 ^^

피부미용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여직원들 모두 마구마구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ㅎㅎㅎㅎ

기대 가득 부산서동맛집에 도착!

팀장님이 워낙에 맛있다고 얘기를 해논터라 다들 오는 내내 군침이 돌아서 죽는 줄 알았다

양고기 처음 먹어보는데도 막막 먹고 싶은 마음

나처럼 처음 먹는 사람들은 잡내가 나진 않을지, 맛이 이상하진 않을지 고민이 많을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먹고도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될것 같은 느낌.

양고기도 엄청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꼬치로도 주문할 수 있고 알등심, 양갈비, 스페셜갈비살까지 종류가 많았다

우리는 스페셜갈비살로 주문!!

140g에 12,000원이었다

가격도 양도 나쁘지 않은 듯 ^^

뭔가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서동회식장소로 양비어천가가 안성맞춤일 것 같다

소주한잔하기에 분위기도 아늑하니 좋고, 고기도 흔히 먹는게 아닌 특별한 메뉴고!!

빛깔좋은 양갈비 등장~~~ 고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신선하고 질이 좋아보였다

브로콜리, 버섯, 파프리카, 단호박까지 같이 준비되어서

고기랑 같이 곁들여 구워먹을 수 있었다

요런거 또 빠지면 섭하지 ^^ 곁들여 구워먹을 채소가 많이 준비되어서 마음에 들었다

지글지글 불판에 구워구워~!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잡내를 어떻게 잡으신건지 냄새가 많이 안나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양고기는 꼬치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갈비로도 파는구나 ㅎㅎㅎ

 

불판에 노릇하게 구워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음 입으로 쏙쏙!!!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신선한 채소에 싸먹으면 더 맛있다

통마늘 곁들여서 먹으면 맵싹하니 깔끔 ^^

입안에서 맴돌던 그 고소함과 감칠맛을 잊을 수가 없다

돼지고기 소고기 저리가라 할정도로 독특하고 맛있었던 양갈비!

왜 이걸 이제야 먹어보게 된걸까 ㅋㅋㅋ

맛있는 부산서동맛집을 알려준 팀장님께 감사 ^^

먹고 또 먹고! 두번째 또 주문한 고기를 불판위에 올렸다

회식으로 오면 가격 생각안하고 막 구워먹어도 되니 좋은 듯 ^^

마법의 가루!! 이 가루의 이름은 즈란이라고 한다

즈란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음!!!!

우연히 한번 찍어먹어봤다가 그 맛에 반해서 계속 계속 찍어먹었다

양고기 만의 묘한 그맛이 너무 매력적임 ^^

다음에 친구랑도 술한잔하러 와야징

겉절이 올려서 같이 싸먹으면 상큼하니 더 맛있다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어!!!

그동안 괜히 냄새날까봐, 내취향 아닐까봐 양고기를 기피했었는데

이번 회식에서 완전 내입맛에 딱 맞는 식당을 발견했다

사골탕에 밥까지 말아서 한그릇 뚝딱!!

고기 실컷 먹었는데도 또 따끈하니 구수한 사골탕 국물 한입 먹으니 밥을 안말수가 없었다

부산서동맛집에서 좋은 안주로 제대로 술한잔 했던 날

이런 회식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예요 :)

서동회식장소로 딱 좋았던 양비어천가.

금사동과도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