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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추천 더운여름에 생각나는 물회

힐링블로그♪ 2017. 7. 10. 15:30





남해맛집추천 더운여름에 생각나는 물회






요즘 날씨가 왜이렇게 찝찝하고 더운건지 ㅠㅠ

장마철이라 그런건 알겠지만 비라도 시원하게 내리면 좋을 것을

찔끔찔끔 내리니 더 몸이 찌뿌둥하고 후텁지근한것 같다

날씨가 이렇다보니 입맛도 없고 밥도 먹기 싫고..

예전 남해에서 먹었던 시원한 물회 한그릇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당!
맛있는 물회를 당장이라도 가서 먹고 오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기에

예전에 찍어왔던 사진들을 보면서 대리만족 ^^
남해맛집추천 두번 세번 해도 좋을 원조물회맛집










진짜 이렇게 특이한 물회는 처음 먹어본것 같다

원조물회맛집에 가기 전에도 특별한 물회를 맛볼 수 있다는 얘길 듣고 간거였지만

실제로 먹어보고 나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
이곳저곳 물회전문점에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물회는 처음 먹어본 것 같다

국물이 흥건한 것이 아닌 자박자박하면서도

육수에 영양분이 꽉 차있는 새콤달콤 명품 물회

남해맛집추천 도장 쾅쾅 찍고 왔던 원조물회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남해에서는 멸치쌈밥 뿐만 아니라 물회도 꽤나 유명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특히나 물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듯

여행 하느라 땀 쭉쭉 흘리고 난뒤, 시원한 물회한그릇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해줬던 남해물회~~
여기가 남해물회를 유명하게 만든 사장님의 원조물회맛집이라고 ^^









여러명 단체로 와도 충분히 먹고 갈만큼 넓었던 실내!
 주차장까지 마련되어있어서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원조집이라고 하는데 새로 오픈한 느낌이 나서 의아했는데

알고 봤더니 여기저기 물회전문점에서 사장님의 솜씨를 발휘하시다가

이제 사장님만의 물회전문점을 오픈하신거라고 한다

드디어 원조 사장님의 물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한 것!









원조물회맛집은 딱 물회 한가지 메뉴만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 이런 집이 맛집인 경우가 많지 ^^
메뉴 고를 필요없이 인원수별로 자동 주문~~

반찬도 여러가지 안나오고 갓김치와 방울토마토, 채썬 땡초 딱 3가지가 제공된다








갓김치는 물회 나오기전에 먹기 좋게 잘라놓으면 준비완료!

여수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갓김치라고 하던데 맛이 정말 기가막혔다

물회만 그냥 먹는것 보다 갓김치를 올려먹으면 확실히 맛있다는 것 ^^
감칠맛이 딱 올라오면서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두배!!






통깨가 솔솔 뿌려진 맛좋은 물회 등장

처음에는 진짜 회무침인줄 알았다 ;;;;

하지만 이게 정통 남해물회라고 ^^
처음부터 육수가 많이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살얼음으로 안쪽에 꽉차있어서

점점 물회를 먹다보면 육수가 생긴다

그런만큼 엄청 시원하다는 장점이!!!!

게다가 양념도 엄청 찐하고 간이 딱 잘맞아서 밍밍한 느낌없이 알찬 물회를 맛볼 수 있다








요렇게 앞접시에 덜어서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떠먹기!!!

채소도 두껍게 썰여진게 아니라 얇게 채썰어져있어서 먹을때 부담스럽지 않았고

안에 들어있는 활어회도 자연산으로 부드럽게 들어가있어서 식감도 예술이었다

육수랑 양념맛이 진짜 다른곳이랑 차원이 달랐음

어떻게 이렇게 진한 맛이 느껴질 수 있을까









원조물회맛집의 육수에는 20여가지의 약재와 채소가 국내산으로 들어가있다고 한다

약재와 채소를 우려낸 육수라서 영양가도 많고 그만큼 진한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국물이 보약이니 끝까지 다 드시라는 사장님의 말씀 ^^
흥건하게 육수가 생기면 칡냉면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맛있다!
꼭 비빔냉면을 추가로 시켜서 먹는 것 같은 맛이었음 ㅎㅎㅎ

배터지게, 시원하게 물회 한그릇 뚝딱하고 독일마을로 고고씽









원조물회맛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던 독일마을

독일마을 가는 길이라 잠시 들러 식사하고 가기에 위치적으로 딱 좋았던 것 같다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았던 독일마을~ 역시 남해에 가면 독일마을 구경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남해맛집추천 음식점에서 물회도 맛보고, 전망좋은 곳에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힐링여행을 즐기고 왔던 날

다시 가고 픈 남해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