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
한창 만개하던 핑크빛 벚꽃들이 비바람에 못이긴채 꽃비가 되어 내리니
왠지 모르게 마음도 울적 ㅠㅠ
왜 항상 4월 초만 되면 비가 오는건지 모르겠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좀 맑아졌으면 하는 바람!
오늘은 우울한 기분을 털어내고자 봄날을 닮은 남해펜션에서의 추억을 꺼내보려 한다
분위기가 좋아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라면서 얼른 예약을 했었던 곳
실제로 가서 보니 더 예뻤던 기억이 ^^
연인과 함께 남해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들이 꼭 한번 가봤으면 하는 남해펜션!
항상 남해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창선 삼천포대교 너무너무 멋있다
실물을 사진에 다 담지 못해서 항상 아쉬울뿐.
귀여운 슬리퍼가 우리를 맞이해주던 남해펜션 .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드넓은 바다전망도 좋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도 좋고!
내가 딱 좋아하는 깔끔한 스타일!
호텔보다도 더 럭셔리했던 빈센트펜션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휴식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마음 편안하게 쉬다갈 수 있었던 남해펜션.
벽에 걸려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도 남해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썬베드에 누워 바다감상하기!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마음 비우기 연습, 명상의 시간 :)
바다전망을 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욕실!
부드러운 소프트욕조가 신의 한수였다
공간도 넓직넓직하고 부드러운 스파의 감촉도 좋았던 ^^
그동안 바쁘게만 살아왔는데
잠시 숨을 돌려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시간
하루종일 다른데 구경가지 않고 남해펜션 내에서만 휴식했는데도
그냥 예쁜 숙소에서 바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즐거웠던 날.
일출과 일몰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또 다른 특별함이 있었던 빈센트펜션
남해에서는 제일 럭셔리한 곳이 아닐까.
첫째날은 날이 조금 흐렸었는데 둘째날은 엄청 화창하게 날이 개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밖으로 나와봤는데 햇살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진짜 봄이 왔다 싶었던 ㅎㅎ
잔잔한 바다위로 떨어지는 햇살이 너무나 멋있었다
누구나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멋진 오션뷰
이래서 다들 남해로 바다구경하러 오는구나 싶었다
양 사방으로 바다가 펼쳐져있는 멋진 광경을 제대로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늦지 않게 카페 반으로 와서 브런치도 즐겼다
펜션에서 할수 있는 건 다 하고 온듯 ^^
분위기있는 곳에서 먹으니 맨날 먹던 토스트도 특별하게 맛있는 느낌
향기 좋은 커피맛도 일품이었다
각종 잡지와 남해여행 브로슈어도 있어서 꼼꼼히 챙겨본뒤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남해펜션 근처에 있는 다랭이마을부터 둘러보고
보리암,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바람흔적미술관까지
이곳저곳 가볼 수 있는 곳은 다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힐링될 수 있었던 여행
앞으로 자주자주 남해로 나들이 가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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